그래디언트, 건기식 시장 본격 진출…내달 신제품 선보인다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론칭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사이테크(Sci-tech) 선도기업 그래디언트(대표 이기형)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그래디언트는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씨티씨바이오(대표 이민구)와 프로바이오틱스 공동 연구 및 생산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는 IFF(International Flavors and Fragrances) 헬스 사업부의 한국법인인 다니스코 뉴트리션앤드바이오사이언스 코리아의 국내 유일한 공인 파트너다. IFF 헬스로부터 유산균 생산 안정성을 인정받은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생산기업이다.

그래디언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3대 유산균 제조업체 다니스코 뉴트리션앤드바이오사이언스 코리아와 프리미엄 유산균주인 하와유(HOWARU®) 원료 사용을 위한 상표권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씨티씨바이오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개발 전문성과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그래디언트의 제품 연구 및 생산을 지원한다.

그래디언트는 지난 2017년부터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 영역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차세대 성장 사업으로 선정한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입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를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주정애 그래디언트 전략기획WG 그룹장은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새롭게 도전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검증된 원료를 사용하고 제조부터 배송, 섭취에 이르기까지 프로바이오틱스가 최대한 살아있는 상태로 소화기관 곳곳에 도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