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자동차극장 관람 차량 4000대 눈앞…'카크닉 축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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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개장한 부산 영도구 태종대 자동차극장 누적 관람 차량이 4000대 돌파를 앞뒀다.
부산관광공사는 극장을 활용한 축제를 열어 이곳을 문화·관광 복합 공간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6일 태종대 자동차극장에서 '컬처파크 인 태종대 : 카크닉 페스티벌'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부산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축제를 열어 영도구민을 비롯한 부산시민이 즐기는 공간으로 태종대 자동차극장을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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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100일 만에 3500대 기록
"상권 활성화, 정기적 축제 개최"
지난 5월 개장한 부산 영도구 태종대 자동차극장 누적 관람 차량이 4000대 돌파를 앞뒀다. 부산관광공사는 극장을 활용한 축제를 열어 이곳을 문화·관광 복합 공간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6일 태종대 자동차극장에서 ‘컬처파크 인 태종대 : 카크닉 페스티벌’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극장 공간을 활용한 문화·관광 콘텐츠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자동차극장 특성을 반영해 차에서 즐기는 피크닉(카크닉) 형태로 열린다.
OST 콘서트를 비롯해 영화 상영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종합 피크닉 문화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스토리텔러와 함께 다누비열차를 타고 태종대유원지 곳곳을 여행하는 프로그램, 친환경 차량 및 캠핑 용품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 5월 3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 태종대 자동차극장은 개장 100여 일 만인 지난 11일 누적 관람 차량 3500대를 넘었다. 지난 30일 기준으로는 3840대를 기록했다. 해무 등 기상 악화에 따른 상영 취소일을 고려하면 하루 평균 관람 차량은 42대로 집계된다.
차량 122대가 동시 관람할 수 있는 태종대 자동차극장에서는 지금까지 ▷드림 ▷범죄도시3 ▷미션임파서블 데드레코닝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8편을 상영했다. 매일 오후 8시부터 평일 1회, 주말·공휴일 2회 운영한다.
부산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축제를 열어 영도구민을 비롯한 부산시민이 즐기는 공간으로 태종대 자동차극장을 활용할 방침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역 상권도 활성화하고 있다”며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극장 내부 매점도 모두 없앴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기획형 문화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해 이곳을 영도구 대표 야간 문화·관광 복합 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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