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9살’ 이니에스타 “경기와 훈련 여전히 사랑해…UAE 축구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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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아랍에미리트) 프로리그(1부 리그) 에미리트 클럽에서 뛰고 있는 '왕년의 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9·스페인)가 축구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을 드러냈다.
이니에스타는 "일본을 떠날 때 (다음 팀에 대한) 선택을 해야 했고, 나 자신은 물론 가족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결정을 내려야 했다"며 UAE행이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밝혔다.
이니에스타는 특히 UAE의 축구를 발전시키는것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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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아랍에미리트) 프로리그(1부 리그) 에미리트 클럽에서 뛰고 있는 ‘왕년의 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9·스페인)가 축구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자신의 경험이 UAE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이니에스타는 30일(미국시간)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UAE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0년 바르셀로나 2군에서 프로로 데뷔한 그는 2002년 처음 1군 무대를 밟았고, 2018년까지 18년 간 바르셀로나에만 몸담았다. 그 뒤 2018~2023 시즌까지는 일본 J리그1의 비셀 고베에서 활약했고, 이번 시즌 에미리트 클럽에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합류했다.
이니에스타는 “일본을 떠날 때 (다음 팀에 대한) 선택을 해야 했고, 나 자신은 물론 가족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결정을 내려야 했다”며 UAE행이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밝혔다.
그는 “UAE 축구에는 성장 가능성이 많다. 나는 이곳의 축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내 경험을 최대한 동원하고 있다”며 “이곳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생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니에스타는 “나이가 많지만 나는 여전히 경기에서 뛰고 싶고, 훈련을 즐긴다”고 덧붙였다.
이니에스타는 특히 UAE의 축구를 발전시키는것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유럽에서 장시간 뛰어온 훌륭한 선수들이 점차 UAE나 다른 나라들로 진출하고 있다”며 “축구는 세계적 스포츠다. 각 구단은 팬들의 수준에 맞게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니에스타는 19일 알 와슬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데뷔했지만 팀은 0-1로 패했다. 25일 있었던 2라운드 아지만 클럽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성공해 팀의 4-4 무승부에 일조했다. 이어 30일 있었던 UAE 리그컵 1라운드 1차전 알 와흐다전에는 선발로 나섰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팀은 0-3으로 패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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