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 줄인다…성수품 공급 1.6배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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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14개 품목의 공급량을 평시보다 1.6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31일 발표했다.
또한 소비자의 선물꾸러미 구입 부담 완화를 위해 농협 계약물량을 통해 최대 20% 저렴한 과일 실속 선물꾸러미를 전년보다 확대 공급하고 수급에 여유가 있는 한우 선물꾸러미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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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14개 품목의 공급량을 평시보다 1.6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31일 발표했다.
14개 품목은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잣이다.
추석 성수기에 총 14만9000t으로 평시대비 63.4% 늘려 공급한다.
특히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사과·배는 계약재배 물량 공급을 전년보다 확대하고, 닭고기는 계열업체 입식자금 800억원을 지원하고 9월부터 12월까지 3만t의 할당관세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배추·무의 경우 현재는 안정적이나 기상 악화에 따라 수급 상황이 바뀔 수 있는 만큼 미리 비축한 물량과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수급 불안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농축수산물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3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29일간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개최한다. 추석명절 20대 성수품과 평년 대비 가격이 비싸 소비자 물가 부담이 큰 농축수산물, 국민들이 즐겨 찾는 명태, 고등어, 오징어 등 대중성어종과 고사리, 도라지, 전복, 마른 김 등 제수용품 등이 할인지원 대상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지에스(GS) 리테일, 수협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26개 대형·중소형 마트 등과 11번가, 마켓컬리, 쿠팡, 우체국쇼핑, 수협쇼핑, 남도장터 등 33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정부가 1인당 2만 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의 추가할인을 통해 소비자들은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앱(APP)에서 1인당 3-4만원 한도로 20-30% 할인된 가격에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하여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농할·수산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이용이 익숙치 않은 고령층의 편의를 위해 제로페이 농할상품권 65세 이상 전용 판매를 11일 실시한다.
아울러 21일부터 27일까지는 150개 전통시장에서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현장에서 환급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소비자의 선물꾸러미 구입 부담 완화를 위해 농협 계약물량을 통해 최대 20% 저렴한 과일 실속 선물꾸러미를 전년보다 확대 공급하고 수급에 여유가 있는 한우 선물꾸러미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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