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균용 인사청문회 위원장 권성동…여야 간사 정점식·박용진

박종홍 기자 이밝음 기자 2023. 8. 3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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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사특별청문위원회의 여야 라인업 윤곽이 드러났다.

31일 여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이 후보자 인청특위 위원으로 활동할 의원을 각각 5명, 7명씩 선정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이 후보자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리고 있어 청문회에서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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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청위원 국힘 5명·민주 7명 선정…내달 개최 예정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2023.8.3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이밝음 기자 =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사특별청문위원회의 여야 라인업 윤곽이 드러났다. 인청특위 위원장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여야 간사는 각각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는다.

31일 여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이 후보자 인청특위 위원으로 활동할 의원을 각각 5명, 7명씩 선정했다.

국민의힘은 권 의원과 정 의원을 비롯해 장동혁·전주혜·김형동 의원이, 민주당은 박 의원을 포함해 김승남·김회재·서동용·이수진(동작)·전혜숙·최기상 의원이, 정의당은 심상정 의원이 각각 나선다.

특위가 꾸려지면 다음달 중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이 후보자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리고 있어 청문회에서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에 제출한 이 후보자 임명동의 요청사유서에서 "약 32년간 민사, 형사, 특허,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재판업무를 두루 담당하면서 해박한 법률지식과 뛰어난 재판실무능력을 인정받아 온 정통법관"이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자는 경남 함안 출신으로 부산 중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1984년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남부지방법원장, 대전고등법원장 등을 지냈다. 대법원장은 대통령이 후임자를 지명한 뒤 국회 인사청문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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