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서면대교 국비 600억 확보…2028년 개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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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 서면대교 건설을 위한 국비 600억원의 반영이 확정되면서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 추진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31일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 을)국회의원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2024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사업'에 춘천 서면대교 건설 예산으로 국비 600억 원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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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 교통망 확보…제2경춘국도와 연계 교통망 차원에서 건설 시급
강원 춘천 서면대교 건설을 위한 국비 600억원의 반영이 확정되면서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 추진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31일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 을)국회의원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2024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사업'에 춘천 서면대교 건설 예산으로 국비 600억 원이 반영됐다.
서면대교는 이미 올해 설계비 10억원을 확보했다. 내년부터는 국비 600억 원과 지방비 600억 원 등 총 1200억 원이 본격 투입돼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서면대교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도 진행 중이다.
연말 타당성 재조사까지 통과하면 내년 상반기 중 설계 착수도 가능하다. 지난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실시한 타당성조사에서는 B/C(비용대비편익)가 1.06로 나와 경제성은 무난히 충족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도와 춘천시 등은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와 착공을 동시에 하는 턴키 방식을 검토 중이다. 개통 목표는 오는 2028년이다.
서면대교는 춘천시 서면 금산리에서 중도동 일원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레고랜드 개장 등 춘천권역의 대규모 관광시설 확충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서 유입되는 관광객들의 이용수요와 통행량 증가로 인한 분산 교통망 확보, 제2경춘국도와의 연계 교통망 차원에서 건설이 시급하다.
한기호 국회의원은 "춘천 발전의 화룡점정인 서면대교 건설을 위해 그간 행정안전부, 강원특별자치도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이뤄낸 성과"라며 "서면대교 조기건설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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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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