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근로자 실질임금 1.5% 하락...고물가 탓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근로자의 실질임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4% 늘었지만, 소비자 물가지수가 4% 오른 탓입니다.
1~5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5% 증가했지만, 소비자 물가 수준이 높아 오히려 줄어든 겁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4% 늘었지만, 소비자 물가지수가 4% 오른 탓입니다.
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7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6월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393만 8,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만 2000원) 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355만 8,000원으로 전년동기(361만 3,000원) 대비 1.5%(5만 5,000원) 줄었습니다.
실질임금은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눠 백분율로 환산하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돈의 실질적인 가치를 말합니다.
지난달 발표한 '2023년 6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서도 실질임금은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5% 증가했지만, 소비자 물가 수준이 높아 오히려 줄어든 겁니다.
#실질임금 #명목임금 #소비자물가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사즉생 각오"
- "특수교사에 유죄 선고해달라"...'선처' 한다던 주호민 왜?
- "최신형 에어컨 설치해준다더니"..뿔난 입주예정자들 시공사 고소
- 주운 학생증으로 대학 도서관 드나들며 노숙한 40대 검거
- "치마 입은 여성 보면 치마 속 촬영 충동"..30대 구속 송치
- '무자본 갭투자 근절' 임대보증 개선한다
- "해외여행 어디로 가지?" 6일간 쉬는 추석 황금연휴..항공업계 '반색'
- “가장 맛있는 김치에는 무엇을 넣었길래?”..올해의 우수 김치 8개 제품 맛보기
- 7월 생산, 소비, 투자 동시 하락..경기 둔화 우려
- 전국 미분양 주택 6개월째↓..인허가·착공은 여전히 '꽁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