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긴축재정에도 청주시 내년도 국비 편성 3% 증가

박재원 기자 2023. 8. 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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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충북 청주시의 내년도 국비 반영 규모가 전년도보다 3% 증가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내년도 정부예산안 중 청주시 관련 예산은 1조8317억원으로 전년도 확보액(1조7774억원)보다 543억원(3%) 증가했다.

신규사업은 오창과학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 52억원(총사업비 334억원)과 청주시 도서관 그린리모델링 사업 50억원(총사업비 72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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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예산안 1조8317억원 반영
청주시 임시청사.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충북 청주시의 내년도 국비 반영 규모가 전년도보다 3% 증가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내년도 정부예산안 중 청주시 관련 예산은 1조8317억원으로 전년도 확보액(1조7774억원)보다 543억원(3%) 증가했다.

신규사업 430억원(25건), 계속사업 2088억원(58건), 연례반복사업 7984억원(465건), 국책사업 7815억원(58건)이다.

신규사업은 오창과학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 52억원(총사업비 334억원)과 청주시 도서관 그린리모델링 사업 50억원(총사업비 72억원) 등이다.

계속사업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103억원(총사업비 467억원)과 서원보건소 이전 신축 37억원(총사업비 399억원) 등이다.

국책사업은 세종~청주 고속도로건설 1654억원(총사업비 9731억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 468억원(총사업비 5122억원),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414억원(총사업비 940억원) 등이다.

연례반복사업은 생계급여, 아동수당 등 7984억원이 반영됐다.

연말까지 진행하는 상당구 성안동 도시재생 공모사업과 내년 지능형 교통체계(ITS) 확대구축 사업 등 10여개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국회 증액 건의사업이 더해지면 국비 확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반영을 요구할 사업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건에 69억원(총사업비 502억원), 침수예방사업 2건에 10억원(총사업비 830억원) 등 9건에 152억원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2일 국회에 제출돼 소관 상임위, 예결위 등을 거쳐 12월2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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