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DMZ 산림 훼손지 복원 추진…자생식물 활용

김도윤 2023. 8. 31. 15: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비무장지대(DMZ) 산림 훼손지에 자생식물을 활용한 생태 복원을 추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그 결과 기린초, 매발톱 등 생태복원에 적합한 자생식물 54종을 발굴했으며 현재 경기 연천과 강원 철원·양구·인제·고성 등에 연구 시범단지 7곳을 조성했다.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을 활용한 훼손지 복원을 DMZ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이곳에 자생식물을 원활하게 생산·공급하고자 관련 시설을 운영하고 생태복원용 식물 연구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발톱 [국립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비무장지대(DMZ) 산림 훼손지에 자생식물을 활용한 생태 복원을 추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자생식물은 우리나라에서 원래 서식해 온 토종 식물을 말한다.

앞서 국립수목원은 2017년 국방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방 일반전초(GOP)와 철책선 일대 식물상을 조사했다. 이어 군사적 목적과 지역적 특성에 맞는 자생식물을 선정한 뒤 현장 적응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기린초, 매발톱 등 생태복원에 적합한 자생식물 54종을 발굴했으며 현재 경기 연천과 강원 철원·양구·인제·고성 등에 연구 시범단지 7곳을 조성했다.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을 활용한 훼손지 복원을 DMZ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이곳에 자생식물을 원활하게 생산·공급하고자 관련 시설을 운영하고 생태복원용 식물 연구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kyo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