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통합의 큰길론’ 주창, 정치행보는 “시정에 전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rty1357@naver.com)]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선거법 위반과 관련해 31일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것과 관련해 "이제 시정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익산시가 하나로 통합되어 더 큰 길로 나갈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향후 정치적 행보와 관련한 질문에는 "소송의 족쇠가 풀렸는데 더 이상 바랄 것이 있느냐"며 "많은 시민이 걱정해주셨고, 덕분에 소송에서 해방될 수 있었던 만큼 시정에 전념할 것"이라고 에둘러 답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선거법 위반과 관련해 31일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것과 관련해 “이제 시정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익산시가 하나로 통합되어 더 큰 길로 나갈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이 정치적 족쇠를 벗어난 것을 계기로 감정적 대응을 하지 않고 대통합의 길을 걷겠다는, 이른바 ‘통합의 큰 길론(論)’을 선언한 셈이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소송에 휘말리니 정말 어렵더라. 지난 1년 동안 (소송에) 신경을 안 썼다고 말하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시정에 악영향이 없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는 말로 그간의 마음고생을 피력했다.
정 시장은 이와 관련해 "앞으로 시정의 반목과 갈등을 해소하고 대통합 대도약의 큰 길로 나가겠다”고 '통합의 큰 길론'을 피력했다.
정 시장은 향후 정치적 행보와 관련한 질문에는 “소송의 족쇠가 풀렸는데 더 이상 바랄 것이 있느냐”며 “많은 시민이 걱정해주셨고, 덕분에 소송에서 해방될 수 있었던 만큼 시정에 전념할 것”이라고 에둘러 답변했다.
정 시장은 “당초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익산시의 모습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시정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진 만큼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기간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31일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이 확정됐다.
[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野, 행안위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단독처리…與 반발 퇴장
- 후쿠시마 오염수, 런던 의정서 중재절차로 막자는 주장에 정부 "검토하지 않아"
- 이재명의 승부수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 시작"
- 민주당, 정부안 '5포 예산' 규정 "6% 이상 늘려 다시 제출해"
- 서울 아파트 매매량 감소 전환…부동산 꺾이는 신호?
- 김정은, 한미 연합 훈련에 강한 반발…"남반부 전 영토 점령 연습"실시
- 결기도 사라지고 권력 눈치만 보는 역대 최악 경찰청장, 윤희근
- 일본산 농수산물 수입 제일 많이 줄인 건 미국…752억원 어치 줄어
- '비례대표 확대'에 스스로 재 뿌리는 비례 국회의원들
- 핵 탑재한 미국 전략자산 오고, 북한 미사일 발사하고…한반도 안보 위기 일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