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위기, 함씨네토종콩식품 공장 도와달라"…지지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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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콩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노벨상 후보로 추천된 함정희(70) 박사를 지지하는 전북도민들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 도움을 요청했다.
함씨네토종콩살리기운동본부 회원들은 31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함정희 박사의 눈물겨운 여정에도 공장이 적자 누적에 따른 부도 위기에 내몰렸다"며 "경매로 공장이 넘어가고 이제 최종 인도명령 집행만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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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콩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노벨상 후보로 추천된 함정희(70) 박사를 지지하는 전북도민들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 도움을 요청했다.
함 박사가 차린 함씨네토종콩식품 생산공장이 최근 경매로 넘어가며 폐업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함씨네토종콩살리기운동본부 회원들은 31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함정희 박사의 눈물겨운 여정에도 공장이 적자 누적에 따른 부도 위기에 내몰렸다"며 "경매로 공장이 넘어가고 이제 최종 인도명령 집행만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함 박사는 국산콩을 살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온 국가적 인재"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은 "여러 (함씨네살리기운동본부)회원들이 참여해 수천만원의 후원금을 모았지만 부족한 상태다. 전북에서 시작한 모금운동에 탄력을 붙어 전국적인 운동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함 박사는 '좋은 먹거리'가 우선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지난 2001년 전주 팔복동에 함씨네토종콩식품을 열었다. 유기농 콩을 사용해 두부와 청국장 환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이후 함 대표는 공부와 연구를 거듭해 2021년 원광대에서 '한국인의 건강관점에서 콩의 영양, 기원 및 유전자원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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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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