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서 흉기 꺼내 승객에 휘두른 50대 현행범으로 체포

임은수 기자 2023. 8. 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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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철도경찰대는 31일 오전 8시18분쯤 광명역 서편 매표소 앞에서 발생한 흉기난동범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철도경찰에 따르면 50대 A씨는 이유없이 광명역내 환경미화원이 쓰는 카트에 있던 흉기(스크래퍼, 바닥에 껌 같은 것을 떼어내는 청소도구)를 꺼낸 후 2명의 승객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가하는 등의 특수상해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흉기난동 신고를 접수 받고 즉시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제압 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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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철도경찰대는 31일 오전 8시18분쯤 광명역 서편 매표소 앞에서 발생한 흉기난동범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철도경찰에 따르면 50대 A씨는 이유없이 광명역내 환경미화원이 쓰는 카트에 있던 흉기(스크래퍼, 바닥에 껌 같은 것을 떼어내는 청소도구)를 꺼낸 후 2명의 승객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가하는 등의 특수상해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흉기난동 신고를 접수 받고 즉시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제압 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2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고 119 응급치료 후 귀가했다.

경찰은 현재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성균 철도안전정책과장은 "최근 대중교통수단인 철도에서 흉기난동이 연이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철도경찰이 신속한 검거로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면서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경찰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철도경찰은 역사와 열차 내 순찰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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