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바이오, 고형암 치료제 개발 면역세포 기술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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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업체 티에스바이오는 고형암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면역세포 기술을 이전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티에스바이오가 지난 1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이전 받은 혈액암 타깃 CD5 CAR-NK 치료제 기술과 함께 고형암 치료제 개발 파이프라인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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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업체 티에스바이오는 고형암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면역세포 기술을 이전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 받은 'EphA2 키메릭 항원 수용체 및 이를 발현하는 면역세포' 기술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 공동 보유하고 있던 특허다.
앞서 티에스바이오가 지난 1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이전 받은 혈액암 타깃 CD5 CAR-NK 치료제 기술과 함께 고형암 치료제 개발 파이프라인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EphA2(ephrin type-A receptor 2)는 사람의 유전자로부터 발현되는 단백질로 폐암, 위암, 난소암, 전립선암 등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암에서 과발현된다. 암 세포의 성장 및 침투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에스바이오는 현재 고형암 타겟 자가NK세포치료제와 회전근개질환 줄기세포치료제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김정민 티에스바이오 중앙연구소장은 "티에스바이오의 세포 배양 기술이 이미 최상위 수준에 올라 있는 만큼 해당 기술들을 접목해 혈액암, 고형암까지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것"이라며 "T세포 혈액암 타깃 치료제에 이어 폐암, 위암, 난소암, 전립선암 등 고형암 타깃 치료제를 개발함으로써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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