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라가치상 받은 이지은 작가 '친구의 전설' 가족뮤지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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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작가의 동화를 각색한 가족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제작사 설렘E&M은 뮤지컬 '친구의 전설'이 오는 11월 2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공연된다고 31일 밝혔다.
'친구의 전설'은 이지은 작가가 2021년 출간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동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이번이 초연이다.
이 작가는 그해 '이파라파냐무냐무'로 '아동 출판계의 노벨문학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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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이지은 작가의 동화를 각색한 가족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제작사 설렘E&M은 뮤지컬 '친구의 전설'이 오는 11월 2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공연된다고 31일 밝혔다.
'친구의 전설'은 이지은 작가가 2021년 출간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동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이번이 초연이다. 이 작가는 그해 '이파라파냐무냐무'로 '아동 출판계의 노벨문학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았다.
성격이 고약한 호랑이와 그 호랑이의 꼬리에 붙어버린 꼬리꽃의 이야기를 그린다. 동네에서 말썽을 일삼던 호랑이가 친구들에게 앞장서서 도움을 건네는 꼬리꽃과 함께 지내며 점차 친절한 성격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펼쳐진다.
작품은 어린이 관객이 배우와 소통할 수 있는 형태로 객석을 설치하고 영상 기술과 무대 장치를 활용해 호랑이의 변화를 표현한다.
'전천당 vs 흑화당' 등 가족 뮤지컬을 연출한 조재국 연출이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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