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구시당 "대구신보 신임 이사장 내정자 논란, 홍준표 시장의 카르텔 타파 맞나?"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3. 8. 3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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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구시당은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새 이사장으로 박진우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을 내정한 것과 관련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31일 논평을 통해 "박 내정자는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으로 있으면서 부당 채용 논란, 부당 해고 논란, 특혜성 특별성과금 계약 논란을 낳았고 최근 발표된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선 공사가 최하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하 등급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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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구시당. 이규현 기자


정의당 대구시당은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새 이사장으로 박진우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을 내정한 것과 관련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31일 논평을 통해 "박 내정자는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으로 있으면서 부당 채용 논란, 부당 해고 논란, 특혜성 특별성과금 계약 논란을 낳았고 최근 발표된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선 공사가 최하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하 등급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1999년 신협중앙회 회장에 선출되고, 2002년 연임에 성공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개인비리와 부실경영 등의 문제가 불거져 자진해서 물러났고, 수사기관 수사를 통해 횡령 문제가 드러나 처벌을 받은 바 있다"고 했다.

또, "2008년 특별사면으로 복권되더니 김관용 도지사 시절 경북 새마을회장,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임용됐지만, 이후 예산 전용과 인사전횡 문제가 불거져 경북도로부터 직무정지 처분까지 받은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박씨가 대구신보 인임 이사장에 내정된 것은 어떤 연유인지, 입만 열면 지역 기득권 카르텔 타파를 주장하던 홍준표 시장에게 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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