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중기부·지자체 '2023 중소기업협동조합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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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손잡고 부산에서 '2023 중소기업협동조합 합동워크숍'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협동조합 중심 지역 발전과 성장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부산 소재 우수 중소기업협동조합 현장을 견학하고 지자체별 우수 지원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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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선해양기자재·부산청정표면처리 협동조합 현장견학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손잡고 부산에서 '2023 중소기업협동조합 합동워크숍'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협동조합 중심 지역 발전과 성장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부산 소재 우수 중소기업협동조합 현장을 견학하고 지자체별 우수 지원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강서구 미음지구산업단지의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을 방문해 △조선기자재공동물류센터 △공동식당 △교육 훈련 센터 등을 견학한다.
물류센터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사업으로 건립한 최초의 업종 단위 공동물류센터다. 시중요율 대비 50~60% 저렴한 보관료와 4~8% 저렴한 운송료를 책정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대형조선소와 중소기자재 업체에 연간 약 35억원의 직·간접적인 물류비 절감효과를 제공하고 있다"며 "15년간 총 500억원 이상 절감효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다음달 1일엔 녹산국가산업단지 내 부산청정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을 방문해 공동폐수처리시설과 약품입고장 등을 견학한다.
부산청정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은 2018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후 정부·지자체 지원을 받아 폐수 스마트 원격처리 시스템과 자체 대기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했다. 현재 연간 약 4만8000톤 폐수(도금 과정 발생)를 처리하고 있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96개 기초지자체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조례를 제정했다"며 지"난해 협동조합 R&D사업, 전문인력 지원사업 등 신규예산을 확보해 협동조합 활성화 기반을 조성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협동조합의 자체적인 혁신 노력과 지자체별 일자리 지원, 협업거래, 컨설팅 등 분야별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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