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4주 연속 상승…전주 대비 0.03%↑

김종엽 기자 2023. 8. 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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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아파트 값이 4주째 오름세를 유지했으나 상승폭은 둔화됐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넷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3% 올랐다.

8월 첫째주부터 시작된 오름세가 4주째 이어졌지만 상승폭은 전주보다 0.03%p 축소됐다.

아파트 전세 가격은 0.04% 떨어져 2주 연속 하락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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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값이 4주째 오름세를 유지했으나 상승폭은 둔화됐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넷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3% 올랐다. 8월 첫째주부터 시작된 오름세가 4주째 이어졌지만 상승폭은 전주보다 0.03%p 축소됐다.

매매가격 상승은 달성군(0.13%), 동구(0.06%), 중구(0.04%)에서 두드러졌다.

그러나 남구(-0.07%)는 2021년 12월 둘째주(-0.02%)부터 91주째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파트 전세 가격은 0.04% 떨어져 2주 연속 하락폭이 확대됐다. 하락세는 2021년 12월 셋째주(-0.03%)부터 89주째 이어지고 있다.

북구(-0.14%)는 동천동과 구암동, 남구(-0.08%)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봉덕동, 수성구(-0.05%)는 신매동과 시지동의 오래된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폭이 컸다.

반면 달서구는 0.04% 상승해 4주 연속 오름세가 이어졌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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