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조업 PMI 기준치 이하…5개월째 경기수축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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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8월에도 기준치 아래에 머물며 5개월 연속 경기 수축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4월 49.2를 기록하며 다시 기준치 밑으로 떨어진 이후 5개월 연속 기준치 아래에 머물면서 경기 수축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현재 중국의 경제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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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투자·소비 동반 감소에 부동산업계 도미노 디폴트 위기 상황 반영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8월에도 기준치 아래에 머물며 5개월 연속 경기 수축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1일 8월 제조업 PMI가 49.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49.3)과 6월(49)에 비해서는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여전히 기준치인 50 아래로 경기 수축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기업의 구매 담당자 대상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는 관련 분야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치인 50 미만은 경기 수축, 그 이상은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코로나19 기간 줄곧 기준치 아래에 머물다가 위드코로나 전환한 이후인 지난 1월~3월에 50 이상으로 올라서며 경기 확장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하지만 지난 4월 49.2를 기록하며 다시 기준치 밑으로 떨어진 이후 5개월 연속 기준치 아래에 머물면서 경기 수축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현재 중국의 경제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중국은 위드코로나 전환에도 불구하고 주요 성장 동력인 수출과 투자, 소비가 모두 줄어들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형 부동산개발업체들의 도미노 디폴트 위기까지 겹치며 경기 침체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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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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