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대신 K리그 지켜본 마이클 김 코치 떠난다…차두리 어드바이저, 코치 보직 변경 예고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3. 8. 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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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코칭스태프 내 변화를 예고했다.

축구계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마이클 김 코치가 떠나고 차두리 테크니컬 어드바이저가 코치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마이클 김 코치는 파울루 벤투 시절부터 대표팀과 동행했다.

그러나 정보통에 의하면 클린스만 감독은 마이클 김 코치에게 스카우트직을 제의했고 거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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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코칭스태프 내 변화를 예고했다.

축구계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마이클 김 코치가 떠나고 차두리 테크니컬 어드바이저가 코치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마이클 김 코치는 다가올 9월 원정 A매치 일정에는 동행하지 않는다.

마이클 김 코치는 파울루 벤투 시절부터 대표팀과 동행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순간을 함께했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에도 동행을 이어갔다. 벤투 체제에서 쌓아온 유산을 클린스만호에 이식하는 역할을 맡았다.

클린스만호가 코칭스태프 내 변화를 예고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그러나 정보통에 의하면 클린스만 감독은 마이클 김 코치에게 스카우트직을 제의했고 거절당했다. 이로 인해 결별하게 됐다고 밝혀졌다. 코치에서 스카우트 보직 변경은 사실상 떠나라는 뜻. 클린스만 감독은 공석이 될 코치 자리에 차 어드바이저를 앉힐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8월부터 코칭스태프 보직 관련 정리를 논의 중이었다. 현재 내부적 절차 및 결재가 나면 개편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빠르면 9월 1일에는 대표팀 코칭스태프 개편 결과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차 어드바이저가 코치로 선임된다면 신태용 체제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을 소화한 후 5년 만에 다시 대표팀 코치가 된다. 더불어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까지의 계약 기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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