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학교밖 청소년 대학입시설명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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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30일 전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에서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2023학년도 학교 밖 청소년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이성학 팀장은 "고등학교 재학생과 달리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대입전형은 정보가 없어 어렵다"며 "이번 설명회는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그리고 유관기관 종사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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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30일 전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에서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2023학년도 학교 밖 청소년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상대적으로 대입정보가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행사에는 대입을 앞둔 청소년과 보호자 250여 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설명회에서 전남대, 조선대 등 광주권 13개 대학은 부스를 설치하고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그리고 관련 업무 실무자에게 대학·입학, 학과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광주진로진학지원단 단장 서점권 설월여고 교사는 ‘검정고시로 대학 가는 방법’을 주제로 맞춤형 대입설명회를 진행해 이들에게 적합한 진학 정보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매년 가장 높은 관심을 받던 1:1 개별 맞춤형 진학상담은 원활한 상담을 위해 작년보다 상담교사 인원을 14명으로 늘려 이뤄졌다.
상담은 진학 상담에 전문성을 갖춘 광주진로지원단 소속 교사들을 통해 진행됐으며 자체적으로 검정고시 성적을 환산점수로 변환해 주는 프로그램을 개발,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로 관심을 가지는 대학들의 지원 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입시상담을 이번에 처음 받았다. 그동안 대학입시에 아는 것이 없어 막막했다”며 “평소 궁금했던 궁금증 해결부터 지금 구체적인 수시지원 전략까지 알려주셔서 희망이 생겼다”고 밝혔다.
또 한 보호자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안내를 받아 이번 설명회에 참여했다. 지금까지 낯선 대입 용어들과 어떤 전형이 아이에게 맞는지 판단하기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설명회로 아이 진학에 전체적인 틀을 잡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이성학 팀장은 “고등학교 재학생과 달리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대입전형은 정보가 없어 어렵다”며 “이번 설명회는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그리고 유관기관 종사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시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7년 동안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의 대입을 지원하기 위한 설명회를 함께 해왔다”며 “광주교육은 학교 밖이든, 학교 안이든, 다양한 꿈을 키우는 세상 속 광주 학생과 청소년을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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