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화물차, 손발척척…자동차 도둑 10대 셋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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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에서 경찰과 화물차 운전자가 10대 차량절도범 3명을 붙잡았다.
31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1시40분께 김해시내를 순찰하던 중 아파트 입구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할 정도로 위험하게 달아나는 승용차를 발견하고 추격했다.
10대 셋은 승용차 문을 잠근 채 저항했고, 경찰은 차량 앞 유리를 깨고 강제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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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에서 경찰과 화물차 운전자가 10대 차량절도범 3명을 붙잡았다.
31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1시40분께 김해시내를 순찰하던 중 아파트 입구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할 정도로 위험하게 달아나는 승용차를 발견하고 추격했다.
승용차에 탄 10대 3명은 과속으로 질주하다가 신호에 걸렸다. 이때 옆 차로의 화물차량 운전자가 상황을 눈치 채고 화물차로 승용차를 가로막았다.
10대 셋은 승용차 문을 잠근 채 저항했고, 경찰은 차량 앞 유리를 깨고 강제로 문을 열었다.
이들은 26일 오전 2시께 경남 거제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승용차를 훔친 뒤 김해로 이동, 금품을 훔칠 목적으로 시내를 배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절도 등으로 보호관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3명 중 운전자 1명은 차량절도 및 무면허 운전 혐의로 구속하고,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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