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미안한 마음에 눈물만'…83년 만에 '폐원'하는 서울백병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오늘 마지막 진료를 끝으로 폐원 절차를 밟는다.
1941년 '백인제외과병원'으로 개원한 이후 83년간 진료를 이어온 서울백병원은 31일 마지막으로 더 이상 환자를 받지 않는다.
진료 마지막 날 점심시간에 맞춰 의료진 등 교직원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출입문 앞으로 모였다.
진료 종료일을 맞았지만 서울백병원 폐원 문제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41년 개원 후 오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오늘 마지막 진료를 끝으로 폐원 절차를 밟는다.
1941년 '백인제외과병원'으로 개원한 이후 83년간 진료를 이어온 서울백병원은 31일 마지막으로 더 이상 환자를 받지 않는다. 병원은 향후 폐원 절차를 위해 일부 행정 기능만 유지하게 된다.
진료 마지막 날 점심시간에 맞춰 의료진 등 교직원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출입문 앞으로 모였다.
기념촬영을 마치고 교직원들은 그동안 동고동락한 동료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고 손을 꼭 붙잡는 등 서로를 위로했다.
진료 종료일을 맞았지만 서울백병원 폐원 문제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폐원 결정을 시작으로 병원을 운영하는 재단인 인제학원과 교직원들 사이에 갈등의 골이 생겼다. 일부 직원들은 진료 종료가 되더라고 재단의 전보 조치 등에 불응하고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pre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