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기록적 산불·허리케인에 "누구도 기후위기 부정 못할 것"
권준기 2023. 8. 31. 14:49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에 이은 플로리다 허리케인 피해를 언급하며 누구도 더 이상 기후 위기의 영향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마우이 화재와 허리케인 이달리아 피해에 대한 지원 방침을 밝히면서 기록적인 홍수와 가뭄, 산불은 전에 보지 못한 심각한 피해를 불러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현상은 캐나다와 다른 나라에도 해당 된다며 미국은 극심한 기상 이변에 대응하는 동시에 마우이섬의 복구와 재건 노력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하와이 마우이섬 전력망 복구 등을 위해 9천5백만 달러, 우리 돈 천2백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우이섬은 최악의 산불로 115명의 사망자가 확인된 가운데 마우이 카운티는 강풍에 끊어진 전선으로 산불이 발생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덕수, 택시 기본요금 질의에 "천 원쯤 되지 않나...착각했다"
- '경찰 추락사' 현장에 8명 더 있었다…의사·대기업 직원 연루설까지
- 피해 연예인만 최소 50명…합성 음란물 제작한 30대 유학생
- “회사 출근 싫어요” 직원 움직임에 아마존 CEO “다른 직장 알아보든지”
- 허리케인 '이달리아' 플로리다 관통...사망·정전 잇따라
- [속보]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속보]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
- 명태균·김영선, 구속 기로...영장심사 마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