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융합 해커톤 대회서 인천대표팀 'APEX' 우수상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제10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인천 대표팀인 'APEX'가 우수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SW융합 해커톤 대회는 프로그래머나 그래픽 디자이너, 인터페이스 설계자 등이 42.195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해 SW 분야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최, 인천TP 등 전국 12개 SW융합클러스터 사업단 공동 주관으로 지난 25일부터 무박 3일 동안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전국 74개팀 286명의 학생 및 SW 프로그래머 등이 대회에 참가했다.

인천 대표로는 APEX, Protected, Spinx-POI, 하이브AI 등 4개팀이 인천TP의 지원을 받아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APEX는 '사이버 마약 범죄 수사를 위한 LLM 기반 데이터 크롤링 및 시각화 솔루션(VestiGPT)' 과제로 우수상(인천시장상·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인천TP 관계자는 "APEX의 솔루션을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마약 범죄가 해결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SW인재 발굴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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