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요금제 하나로 지상파·종편 콘텐츠 골라 보는 ‘환승 구독’ 출시

채제우 기자 2023. 8. 3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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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하나의 요금제로 주요 방송사의 VOD 콘텐츠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환승 구독' 상품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하나의 요금제로 주요 방송사의 인기 콘텐츠 VOD(주문형비디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환승 구독’ 상품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환승 구독 서비스는 지상파 3사(SBS·KBS·MBC)와 종편 4사(TV조선·채널A·JTBC·MBN)의 방송 콘텐츠 11만여 편을 하나의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지금까지 방송사별로 인기 드라마, 예능 등을 보려면 월 8800원의 VOD 월정액을 각각 가입해야 했는데, 환승 구독은 U+tv 프리미엄(월 1만6500원)에 가입하고 8800원을 추가 지불하면 월 2만5300원(인터넷 결합·3년 약정 기준)에 주요 방송 콘텐츠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자체 조사에 따르면, 고객들은 콘텐츠 시청을 위해 OTT를 중복으로 가입(평균 2.4개)하거나 특정 OTT의 가입과 해지를 반복하고 있다. 환승 구독을 이용하면 중복 지출을 피하면서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LG유플러스 측 설명이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트라이브장(상무)은 “고객이 실제로 가장 많이 시청하는 방송 콘텐츠가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 겪는 불편에 주목해 신개념 통합 상품 ‘환승 구독’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U+tv 의 시청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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