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기계화보병사단, 야외기동훈련...전차 등 450여 대 참가

임성재 2023. 8. 3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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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한미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 UFS 간 야외기동훈련의 하나로 대규모 궤도 장비 기동과 전투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사단 장병 천6백여 명과 K1A2 전차, K9A1 자주포 등 450여 대가 참가했습니다.

훈련 중에는 K1A2 전차가 1.5k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이동하는 적 전차를 정확히 명중하고, 엄호를 받은 K21 장갑차가 진지를 점령하는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또, 지뢰와 낙석 등 적 장애물 지대에서는 K600 장애물 개척 천자가 기계화 부대의 기동로를 확보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이 보유한 최신 장비의 성능과 장병들의 전투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었다며 적의 어떤 도발에도 임무와 역할을 당당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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