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베트남 하노이에 농식품 안테나숍 개장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K-마켓에 안테나숍을 개장했다고 31일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에 문을 연 충북도 농식품 안테나숍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테나숍은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나 반응을 파악해 상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개설하는 전략 점포이다.

오는 12월 15일까지 운영할 베트남 안테나숍에서는 도내 업체 10곳에서 생산한 김치, 즉석식품, 김, 음료, 과자류 등 58개 제품을 선보인다.

도는 홍보와 판매뿐만 아니라 시식, 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도 점검할 예정이다.

또 포도, 사과, 배 등 도내 신선 농산물 출하 시기에 맞춰 판매 품목을 늘릴 계획이다.

도는 다음 달 중순 미국 하와이에서도 안테나숍 개장을 앞두고 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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