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추석 민생대책 추진…시설공사대금 조기지급·체불 방지

김양수 기자 2023. 8. 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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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로 직접 관리 중인 전국 공사 현장에 대한 집중관리에 들어가 추석 명절 전 공사대금 조기지급 등 민생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조달청은 현재 33개, 약 1조 8000억 규모의 공사현장을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추석 명절 전 지급되는 공사대금은 약 544억 원에 이른다.

조달청은 명절 전 공사대금 조기 지급을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기성검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시공사에게 명절 전 대금이 지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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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하도급업체 자금난 해소·근로자 임금체불 예방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로 직접 관리 중인 전국 공사 현장에 대한 집중관리에 들어가 추석 명절 전 공사대금 조기지급 등 민생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맞춤형서비스는 공사수행 경험이 없는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조달청이 공사관리를 대행해 주는 서비스다.

조달청은 현재 33개, 약 1조 8000억 규모의 공사현장을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추석 명절 전 지급되는 공사대금은 약 544억 원에 이른다.

조달청은 명절 전 공사대금 조기 지급을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기성검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시공사에게 명절 전 대금이 지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공사대금을 하도급지킴이를 통해 시공사에게 지급한 뒤 하도급업체, 자재·장비업체 및 현장 근로자에게 적정하게 분배되는지에 대한 점검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과정에서 지연지급 또는 미지급 등의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각 시정조치하고 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관련법령에 따라 조치키로 했다.

조달청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건설업계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현장 근로자의 임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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