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도로 포트홀 발생…승용차 바퀴 빠져

깊이 30cm, 폭 1m에 달하는 포트홀 발생
부산진구 "도로 복구 중…상수도관 누수로 인해 지반 약해져 발생"

부산 부산진구의 한 도로에서 포트홀이 발생해 승용차 바퀴가 빠진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도로에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차량 1대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10시 50분쯤 부산진구 전포동의 한 도로에서 깊이 30cm, 폭 1m에 달하는 포트홀(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승용차 1대의 바퀴가 빠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로 주변을 통제하고, 차량을 견인 조치한 후 담당 지자체에 이 사실을 알렸다.

부산진구청은 인근 상수도관이 누수되면서 지반이 약해진 탓에 포트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파손된 도로를 복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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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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