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제2의 피부' 라이크라 원사 적용한 '에어엑스퍼트' 론칭

'안다르' 에어엑스퍼트 /사진=안다르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해외 시장을 겨냥해 세계적인 섬유기업 라이크라컴퍼니의 신개념 원사를 적용한 '에어엑스퍼트'를 론칭했다.

안다르 자체 연구·개발 조직에서 개발한 에어엑스퍼트는 고난이도의 퍼포먼스 수행을 원하는 전 세계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이를 위해 안다르팀은 해당 제품이 특허받은 라이크라® 어댑티브 원사를 사용했다. 이는 제2의 피부로 불리는 원사로, 제품 직조부터 패턴 연구 등에 이르기까지 생산에 필요한 전 과정에 라이크라컴퍼니와 협업했다.

에어엑스퍼트는 이달 초 국내에 일부 제품이 선공개됐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섬유 전시회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23'을 통해 라이크라컴퍼니의 기술력이 입증된 대표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 소개됐다.

신개념의 원사가 적용된 만큼 에어엑스퍼트는 체형에 상관없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전문가의 고난이도 동작도 거뜬하게 소화할 수 있는 강력한 신축성을 자랑한다. 제품은 원사의 특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레깅스와 크롭탑, Y백 브라탑, 탱크탑 등 상의 3종과 몸의 변화가 큰 임산부를 위한 임부 레깅스 등을 중심으로 우선 선보인다. 안다르는 총 4종의 제품 출시에 이어 하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제품을 확대할 방침이다.

안다르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착용감과 기능성을 한 차원 높인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애슬레저 리딩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