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풍 사올라 접근에 적색경보…일부 학교 개학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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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 사올라가 중국 남부 지역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대는 초강력 태풍 사올라가 이날 오전 5시께 광둥 후이라이 남동쪽 330km 해상에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푸젠 남동부, 광둥성 동부 등 일부 지역에 국지적으로 100~200mm의 폭우가 내릴 건망이다.
이에 따라 광둥성 일부 지역에서는 25개 항공편이 운항을 취소했고 광둥성 산터우, 산웨이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개학일을 오는 4일로 미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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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9호 태풍 사올라가 중국 남부 지역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
중앙기상대는 31일 오전 6시를 기해 태풍 적색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초강력 태풍 사올라가 이날 오전 5시께 광둥 후이라이 남동쪽 330km 해상에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사올라는 시속 10km 안팎의 속도로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광둥성 동부 일대 해안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1일 오후부터 밤사이 광둥 후이라이와 홍콩 해안가에 상륙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만해협, 남하이 동북부, 푸젠해안 등에는 강풍이 불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해역에서는 최대 14~17등급의 바람이 불 수 있다.
또한 푸젠 남동부, 광둥성 동부 등 일부 지역에 국지적으로 100~200mm의 폭우가 내릴 건망이다.
이에 따라 광둥성 일부 지역에서는 25개 항공편이 운항을 취소했고 광둥성 산터우, 산웨이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개학일을 오는 4일로 미루기도 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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