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권영세 “총선 간판은 尹 대통령…한동훈 출마는 유보적”

이해완 기자 2023. 8. 3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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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내년 총선의 간판은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 출마는 아직 유보적인 것 같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한 장관이 총선에 출마해 국민의힘의 '총선 간판'이 되는 것이 당에 도움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좋은 분이고 국민의 지지를 받는 분이니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가장 전면에 내세워지는 간판은 당연히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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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내년 총선의 간판은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 출마는 아직 유보적인 것 같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윤 대통령이 총선 간판이 되는 이유에 대해 “여당의 선거고, 집권 2년이 채 안 된 상태에서 이뤄지는 선거 아니냐”며 “아무래도 정부, 대통령 중심으로 치러질 것이고 거기에 더해 당이 존재감이 없으면 안 될 테니 김기현 대표를 중심으로 윤재옥 원내대표가 열심히 하고 있지만, 조금 더 분발해 당이 보이도록 만들면 총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한 장관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은 유보적인 것 같다. 궁극적으로 본인이 판단할 얘기”라며 “아마 본인도 계속 얘기를 들으면서 여러 사람과 상의해 결정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요즘 또 스타로 부각 되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본인들도 나올 생각이 있을 것”이라며 “원래 정치를 했던 분들이고 퍼포먼스도 괜찮아 선거에 나가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한 장관이 총선에 출마해 국민의힘의 ‘총선 간판’이 되는 것이 당에 도움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좋은 분이고 국민의 지지를 받는 분이니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가장 전면에 내세워지는 간판은 당연히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해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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