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차관 "스포츠 관광 발굴 외국인 방한 확대하겠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사회 간담회 참석
이부진 위원장 등과 관광 활성화 논의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3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사회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31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사회 간담회에 참석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성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장미란 차관은 이날 ‘한국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이부진 위원장과 이사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최근에 K-컬처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한국을 찾는 발길로 이어지고 있다”며 “ 이를 적극 활용한 K-관광이 세계인의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올해 외래 관광객 1천만명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업계 현장 의견을 청취한뒤 “K-컬처라는 대체 불가능한 무기와 융합한 ‘K-관광’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특히 스포츠 관광 등 새로운 분야를 발굴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발맞춰 외국인 관광객 확대를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서 2024년 ‘한국방문의 해’ 예산을 전년 대비 78% 증가한 178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외래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문광부 관계자는 “대규모 캠페인, K-팝 콘서트 등 메가 이벤트를 통해 방한 관광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광 서비스 품질도 개선해 외국인 방문 관광시장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