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 9기 후보생 37명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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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는 31일 경북 칠곡군 글로벌캠퍼스에서 제9기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 입단식을 열었다.
지난 여름방학 기간 공군교육사령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후보생 37명(남 31명·여 6명)이 부사관학군단 입단을 신고했다.
이날 입단한 후보생 가운데 세쌍둥이의 막내인 김강산 후보생(19)은 누나 2명이 이미 육군과 공군 부사관으로 근무하고 있어 내년 삼남매 부사관 가족 탄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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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뉴스1) 공정식 기자 = 영진전문대는 31일 경북 칠곡군 글로벌캠퍼스에서 제9기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 입단식을 열었다.
지난 여름방학 기간 공군교육사령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후보생 37명(남 31명·여 6명)이 부사관학군단 입단을 신고했다.
이들은 2학기부터 군사학과 항공정비학 등 전공과목을 내년까지 3학기 동안 수강한 뒤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한다.
영진전문대 공군부사관학군단은 공군 정비부사관 육성을 위해 2015년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하게 창설됐다. 제9기 후보생은 2025년 3월 임관할 예정이다.
이날 입단한 후보생 가운데 세쌍둥이의 막내인 김강산 후보생(19)은 누나 2명이 이미 육군과 공군 부사관으로 근무하고 있어 내년 삼남매 부사관 가족 탄생을 예고했다.
공군 준사관인 아버지 뒤를 이어 공군 가족에 도전한 박해민 후보생(21)은 공군 병사로 전역 후 학군단에 지원했다. 박 후보생은 임관하면 병(兵)과 부사관 군번을 동시에 갖게 된다.
백정일 학군단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학군단으로 우뚝 서도록 후보생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고 최정예 정비부사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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