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다음주 인도 G20 정상회의 불참할 듯"-로이터

정윤영 기자 2023. 8. 31.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고 인도와 중국 소식통이 로이터 통신에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31일 인도와 중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내달 9~10일 인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불참할 예정이라면서 그는 리창 총리를 대신 보내는 방침을 굳혔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진핑-바이든, 1년 전 인니 G20서 첫 미중 정상회담
인도 뉴델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환영하는 조명. 2023.08.25.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고 인도와 중국 소식통이 로이터 통신에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31일 인도와 중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내달 9~10일 인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불참할 예정이라면서 그는 리창 총리를 대신 보내는 방침을 굳혔다고 전했다.

인도의 한 고위급 관리는 로이터통신에 "시진핑 주석을 대신해 리 총리가 올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고, 중국 측 소식통 역시 "G20 정상회의에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중국 측 정부 관계들은 시 주석의 불참이유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G20 정상회담은 시진핑 주석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약 1년 만에 정상회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앞서 양국 정상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사상 처음으로 대면 회담을 진행했다.

당시 미중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관계가 극도로 경색돼 있었는데,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기후 위기 등 분야에 대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