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투수들의 무덤' 겁낼 필요 없다, '천적' 사라지고 장타 억제력도 '전성기급'
류현진은 오는 9월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2023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이번 등판은 류현진의 7번째 쿠어스 필드 원정이다. 앞서 그는 LA 다저스 시절 6경기에 나와 1승 4패 평균자책점 7.09로 다소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17년에는 3경기에서 홈런 4방을 얻어맞으며 3패와 평균자책점 10.13이라는 부진을 겪었다. 특히 그해 5월 12일 등판에서는 개인 빅리그 최다인 10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또한 4년 사이 '천적'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가 사라졌다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류현진은 통산 아레나도를 상대로 피안타율 0.516(31타수 16안타), OPS 1.591로 부진했다. 아레나도는 특히 2017시즌에는 류현진 상대 10타석 9타수 8안타 3홈런 1볼넷이라는 믿을 수 없는 성적을 냈다.
하지만 2020시즌을 끝으로 아레나도는 콜로라도를 떠났고, 현재 콜로라도 타선에서 류현진과 자주 만난 선수는 찰리 블랙몬(류현진 상대 타율 0.343, 1홈런) 정도만 있다.
그러나 이후 4경기에서 류현진이 맞은 장타 개수 역시 4개다. 그나마도 27일 클리블랜드전에서 홈런 2방과 2루타 하나를 맞은 걸 빼면 훨씬 줄어든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낙차가 크고 느린 커브까지 추가하면서 레퍼토리가 다양해진 게 상대 타자들이 쉽사리 공략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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