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2분기 카드 해외 사용금액 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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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과 온라인쇼핑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늘어나면서 올해 2분기 국내 거주자들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이 1년 전보다 27% 가량 급증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금액은 46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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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과 온라인쇼핑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늘어나면서 올해 2분기 국내 거주자들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이 1년 전보다 27% 가량 급증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금액은 46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분기 36억6000만달러 보다 26.9% 증가한 금액으로, 올해 들어 코로나 엔데믹과 함께 해외 여행과 직구를 통한 '보복소비' 경향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46억달러)와 비교하면 1.0%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내국인 출국자 수가 전분기 수준을 이어간 가운데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가 증가한 영향 등으로 카드 사용금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495만2000명으로 1분기(497만9000명)에 이어 500만명에 육박했다.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액은 1분기 12억달러에서 2분기 12억4000만달러로 3.8% 늘었다.
2분기 해외 사용카드 수는 1550만5000장으로 1년 전보다 25.7% 증가했다.
2분기 해외 사용 실적을 카드 종류별로 살펴보면, 신용카드 사용액(35억7000만달러)과 체크카드 사용액(10억6300만달러)이 1년 전 대비 각각 28.6%, 22.2%씩 늘었다. 반면 직불카드 사용액(1200만달러)은 20.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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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지환 기자 viole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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