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무림의 고수도 아니고…'퍽퍽' 손목 단련한 황당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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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기도 부천.
거리를 걷던 한 남성이 갑자기 손으로 교통시설물을 여러 번 내리칩니다.
얼마 뒤, 이 남성은 지나가는 흰색 차량 사이드미러에 일부러 손목을 부딪치더니 아픈 척을 하는데요.
손목치기로 사기를 벌이던 남성, 결국 그 손목에 수갑을 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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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기도 부천.
거리를 걷던 한 남성이 갑자기 손으로 교통시설물을 여러 번 내리칩니다.
조금 더 가다가 또 다른 시설물에도 손을 세게 치는데요.
유독 손목으로 내리친 이유가 있었습니다.
얼마 뒤, 이 남성은 지나가는 흰색 차량 사이드미러에 일부러 손목을 부딪치더니 아픈 척을 하는데요.
그러고는 운전자에게 치료해야 하니 현금을 달라고 요구합니다.
알고 보니, 아까 그 수상한 행동은 손목에 멍을 내기 위한 사전 작업이었는데요.
하지만 CCTV를 확인한 경찰에 이렇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조사 결과 이 남성, 같은 수법으로 15차례나 사고를 내 돈을 뜯어낸 걸로 드러났습니다.
손목치기로 사기를 벌이던 남성, 결국 그 손목에 수갑을 차게 됐습니다.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김주형, 화면제공 : 경기남부경찰청,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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