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자금난 숨통' 중기·소상공인에 7조2천억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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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명절 전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애로 완화를 위해 7조2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중기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주요 과제로 포함했다고 8월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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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명절 전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애로 완화를 위해 7조2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중기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주요 과제로 포함했다고 8월3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산하 정책기관을 통해 9~10월 두 달 동안 대출·보증, 매출채권 보험 등 총 7조2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7000억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3000억원, 기술보증기금 9000억원, 지역신용보증재단 1조7000억원,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 3조6000억원 등이다.
민생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비 촉진 행사도 진행한다. 중기부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온라인몰·백화점·전통시장 등에서 2만4000여개의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황금녘 동행축제'를 연다.
중기부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할인 한도를 1인당 30만원으로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지류형은 10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카드형·모바일은 15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늘린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쉽지 않은 경제여건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제들을 고민해 담았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분들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내고, 민생경제가 활력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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