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대조기에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강정태 기자 2023. 8. 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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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는 대조기 기간으로 연안해역 선박 침수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31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기상 악화 등 특정한 시기에 연안해역 안전사고의 위험이 예상될 때 사고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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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내달 4일…해안가 저지대 침수 주의
창원해경이 31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항구에서 계류 선박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창원해경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창원해양경찰서는 대조기 기간으로 연안해역 선박 침수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31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기상 악화 등 특정한 시기에 연안해역 안전사고의 위험이 예상될 때 사고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창원해경은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관심 단계를 유지하고, 연안 위험구역과 항·포구 등 저지대 침수가 예상되는 구역 중심으로 해·육상 안전순찰을 강화한다.

또 해양경찰 파출소·출장소 전광판과 지자체가 운용하는 재난방송시스템 등을 이용해 안전사고 위험을 알릴 예정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이번 대조기는 1년 중 해수면의 높이가 가장 높은 백중사리와 겹쳐 조수간만 차가 더할 것으로 예상돼 해안가 및 저지대에서 침수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선주도 선박 계류줄 등 안전 상태를 자주 확인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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