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인생상담 이길래... 이웃 남성 흉기로 협박한 50대 女

양휘모 기자 2023. 8. 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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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원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이웃 남성과 술을 마시다 흉기로 위협을 가한 50대 여성이 붙잡혔다.

성남중원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24분께 중원구 상대원동 60대 남성 B씨 집에서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다.

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인생상담을 해주던 B씨에게 갑자기 화를 내며 부엌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B씨를 찌를 듯 행동했다.

“칼을 들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안방에 있던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B씨 옆집에 거주하는 이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안치호 기자 clgh106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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