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3~39세 가족돌봄 청소년 실태조사 나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13세 이상~39세 이하 가족돌봄청(소)년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기에 가족 부양의 부담을 떠안아 빈곤의 악순환에 빠지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복지급여와 사회서비스, 민간 자원 연계 등 복지 사각지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13세 이상~39세 이하 가족돌봄청(소)년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가족돌봄청(소)년은 신체적·정신적 질병과 장애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스스로 수행하기 어려운 가족(부모 형제자매, 조부모, 배우자, 자녀 등)을 돌보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기에 가족 부양의 부담을 떠안아 빈곤의 악순환에 빠지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복지급여와 사회서비스, 민간 자원 연계 등 복지 사각지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는 ▲기초주거급여 ▲기초교육급여 ▲한부모 ▲장애연금(차상위) ▲차상위장애수당 ▲차상위본인부담경감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조사 방식은 시스템과 유선 및 비대면을 중심으로 하고 필요할 경우 대면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파악된 가족돌봄청(소)년에 대해서는 가족 돌봄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맞춤형 복지급여 신청 안내와 일상돌봄서비스 및 사회서비스 안내, 민간자원 연계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원활한 실태조사 추진을 위해 시·구·동 업무 담당자와 간담회를 하기도 했다.
김종택 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가족돌봄청(소)년이 혼자가 아닌 이웃과 함께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지역주민들도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는지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전주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사각지대 없는 전주를 만들고, 시민들의 복지가 증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