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복싱 영웅 파키아오,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리핀 출신의 세계적인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44)가 내년 7월 열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31일(한국시간) 파키아오의 소속사 MP 프로모션 대표 션 기번스의 말을 인용해 파키아오가 필리핀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출신의 세계적인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44)가 내년 7월 열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31일(한국시간) 파키아오의 소속사 MP 프로모션 대표 션 기번스의 말을 인용해 파키아오가 필리핀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로 복서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린 대회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었습니다.
프로 통산 62승 8패 2무를 거둔 파키아오는 8체급 챔피언으로 등극한 전설적인 선수입니다.
2021년 9월 요르데니스 우가스(쿠바)에게 패배한 뒤 정계 진출을 선언하며 링을 떠났던 그는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한국인 무술가 유대경과 복싱 스페셜 매치를 벌여 판정승을 따냈습니다.
이후로는 복싱 공식 경기를 치르지 않았습니다.
MP 프로모션에 따르면 파키아오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10대 때 일찌감치 프로로 전향해, 올림픽에 출전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기번스 MP 프로모션 대표는 "파키아오는 올바른 방법을 통해서라면 100%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어 할 것"이라며 "필리핀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건 항상 그의 꿈이었다"고 SI에 전했습니다.
에이브러햄 톨렌티노 필리핀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필리핀 언론과 인터뷰에서 파키아오가 올림픽에 출전하게 될 것이며,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치마 입은 여성 보면 충동 생겨" 43차례 불법 촬영
- "아버지에게 혼나서…" 술 취해 흉기 들고 배회한 40대 남성 검거
- [뉴스딱]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나서"…모녀 '대게값' 대신 낸 손님
- 한 총리 "택시비 1,000원쯤 되지 않았나"…이후 해명도
- '1심 실형' 정창욱 셰프, 흉기 협박 혐의 항소심 선처 호소
- 사이코패스인지 확인하려 친구 살해한 브라질 여성에 징역 15년형
- 암으로 걷기 힘든데도…"먼저 쓰세요" 발동한 경찰의 촉
- "6만 원대 더 내고 조용하게"…비행기도 '노키즈존' 등장
- [뉴스딱] 블라인드서 '아이디 삽니다'…"의사 계정은 300만 원도"
- 태풍 3개 한번에 '기싸움'…다음 주까지 사실상 2차 장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