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월드투어로 '3500억원' 벌어...월클은 다르다

강성훈 2023. 8. 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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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1년 여에 걸친 월드투어가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그 수익이 어마어마하다.

지난 2022년 10월 블랙핑크는 'BORN PINK' 월드 투어를 시작했고,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오세아니아 등 약 34개 도시를 돌며 전 세계 팬을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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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블랙핑크의 1년 여에 걸친 월드투어가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그 수익이 어마어마하다.

지난 2022년 10월 블랙핑크는 'BORN PINK' 월드 투어를 시작했고,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오세아니아 등 약 34개 도시를 돌며 전 세계 팬을 매료시켰다.

약 11개월 동안 투어는 한 차례의 중단 없이 이어졌고 오는 9월 한국에서 성공적인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투어 기간 블랙핑크는 글로벌적 인기로 가는 곳마다 콘서트 좌석을 매진시켰다.

블랙핑크가 얼마를 벌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31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블랙핑크가 월드투어로 2억 6450만 달러(한화 약 3500억 원)의 수익을 냈다고 보도했다.

팬들은 소식을 접하고 "진짜 멋지다", "전 세계를 돌아다녔기 때문에 저 정도 버는 게 이해가 된다", "각 멤버들은 투어에서 얼마를 받는 걸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년간 많은 수익을 낸 블랙핑크. K팝 아이돌은 이제 한국으로 돌아와 오는 9월 16일, 17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BORN PINK)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고척 스카이돔은 약 2만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으로, 이곳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K팝 걸그룹은 블랙핑크가 최초다.

앞으로 블랙핑크가 또 어떤 신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8일 데뷔 7주년을 맞았고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여러 추측과 많은 루머가 존재하는 가운데 현재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재계약은 논의 중"이라며 정확한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블랙핑크 소셜미디어,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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