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백석도서관 개관 20년 만에 '친환경 단장'

황대일 2023. 8. 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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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시립 백석도서관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환골탈태할 전망이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친환경 새 단장(그린 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에 백석도서관이 선정돼 국비 51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백석도서관은 시그니처 사업이 마무리되면 영어 관련 교육, 문화, 체험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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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에 선정돼 내년 착공
백석도서관 전경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시립 백석도서관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환골탈태할 전망이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친환경 새 단장(그린 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에 백석도서관이 선정돼 국비 51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자체 예산을 추가한 73억 원을 들여 노후 도서관 창문과 환기·냉난방 장치를 바꾸는 공사를 내년에 시작해 2025년 완료할 예정이다.

2003년 7월 개관한 백석도서관은 지하철 3호선 백석역과 요진와이시티, 고양종합터미널, 일산병원 등과 가까워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독서 공간이다.

백석도서관 인근 요진와이시티 야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백석도서관은 시그니처 사업이 마무리되면 영어 관련 교육, 문화, 체험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도 하게 된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 문화를 향유하고 영어 관련 특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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