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산업협회, 신임 회장에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선임

한국연구산업협회가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사를 제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31일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한국연구산업협회는 이날 임시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박한오 바이오니아 회장을 제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1월까지다.

한국연구산업협회는 일부 연구개발의 외부 수탁, 연구 개발에 사용되는 재료·장비 생산 등을 주업으로 하는 전문연구사업자들의 법정 단체다.

박 회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화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원을 거쳐 지난 1992년 바이오 벤처 회사인 바이오니아를 창업했다.

앞서 박 회장은 한국연구장비산업협회장도 맡았다. 이후 한국연구장비산업협회와 한국연구개발서비스협회가 통합된 한국연구산업협회 수석부회장을 맡아왔다.

박 회장은 지난 2021년 말에는 벤처 창업 진흥 유공자로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