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관광 위해 '두 여성' 힘 모은다···장미란 차관, 신라호텔서 이부진 만나

최수문기자 기자 2023. 8. 3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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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 차관은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장미란 차관은 먼저 '한국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이부진 위원장과 이사들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최근에 K컬처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한국을 찾는 발길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적극 활용한 K관광이 세계인의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올해 외래관광객 1000만 명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전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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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사회 간담회 참석
문체부, 내년 ‘한국방문의 해’ 예산 178억원 확대
장미란(오른쪽)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오키드홀에서 열린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서울경제]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 차관은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7월 취임한 장미란 차관이 이부진 위원장을 기념식 등 행사장소가 아닌 모임 차원에서 만나 대화를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장미란 차관은 먼저 ‘한국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이부진 위원장과 이사들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최근에 K컬처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한국을 찾는 발길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적극 활용한 K관광이 세계인의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올해 외래관광객 1000만 명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전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 차관은 관광업계 의견도 청취했다. 장 차관은 “K컬처라는 대체불가능한 무기와 융합한 ‘K관광’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특히 스포츠 관광 등 새로운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최근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발맞춰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더욱 가속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장미란(왼쪽)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오키드홀에서 열린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사 오찬 간담회에서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참석자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오키드홀에서 열린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호텔신라 대표)와 함께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 김태홍 롯데호텔 사장,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 송석기 두산유통 BU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진 제공=문체부

한편, 문체부는 이번주초 공개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2024년 한국방문의 해’ 예산을 올해 대비 78% 증가한 178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더욱 적극적인 외래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서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대규모 캠페인, K팝 콘서트 등 메가 이벤트 개최를 통해 방한 관광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광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방한 관광시장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수문기자 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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