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꿀벌 집단 사라짐' 없다…경남 응애 방제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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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공익적 가치가 큰 '꿀벌' 보존에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전국에서 발생한 '월동 꿀벌 집단 사라짐 현상'을 올해에는 발생하지 않도록 응애 방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꿀벌 집단 사라짐 현상은 지구 온난화, 해충인 내성응애 확산, 살충제 과다 사용, 밀원수 재배면적 감소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도는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꿀벌응애 집중 방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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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공익적 가치가 큰 '꿀벌' 보존에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전국에서 발생한 '월동 꿀벌 집단 사라짐 현상'을 올해에는 발생하지 않도록 응애 방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꿀벌 집단 사라짐 현상은 지구 온난화, 해충인 내성응애 확산, 살충제 과다 사용, 밀원수 재배면적 감소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 중 가장 심각한 피해는 주는 원인이 꿀벌에 기생하면서 체액을 빨아먹는 꿀벌응애등 진드기류이다.
도는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꿀벌응애 집중 방제를 진행했다. 중대형 가축 농가를 대상으로 하던 하절기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올해부터 꿀벌 농가까지 확대했다.
겨울을 앞두고 10월에도 일제 방제를 한 번 더 진행해 꿀벌 집단 사라짐 현상을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경남도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꿀벌은 잘 알려진 것처럼 수분작용을 통해 자연 생태계를 보전할 뿐만 아니라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주요 작물 중 71종의 수분 작용을 도와 식량 생태계 보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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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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