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 정전으로 한때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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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대표 관광시설인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운행중 순간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청풍호반케이블카 운영회사 등에 따르면 31일 오전 11시30분께 케이블카가 갑자기 멈췄다.
정전 직후 1분여 만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고, 케이블카는 비상운행을 통해 탑승객 20여명을 모두 하부 정류장으로 안전하게 하차시켰다.
2019년 3월 개통한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물태리에서 비봉산 2.3㎞ 구간을 운행하고 있는 제천의 대표 관광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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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의 대표 관광시설인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운행중 순간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청풍호반케이블카 운영회사 등에 따르면 31일 오전 11시30분께 케이블카가 갑자기 멈췄다.
이날 정전은 당시 청풍면 대류리 한 도로에서 A(여·69)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면서 발생했다.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케이블카 쪽 전류 공급에 순간 이상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전 직후 1분여 만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고, 케이블카는 비상운행을 통해 탑승객 20여명을 모두 하부 정류장으로 안전하게 하차시켰다.
운영회사 측은 탑승객 하차 후 점검 작업과 시운전 등을 거쳐 1시간 여 만인 오후 12시40분께 정상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모노레일의 경우 비상전력을 이용해 상부 정류장 쪽 탑승객 전원이 하부 정류장으로 하차했으나, 운행 재개는 오후 늦은 시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 3월 개통한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물태리에서 비봉산 2.3㎞ 구간을 운행하고 있는 제천의 대표 관광시설이다. 청풍호관광 모노레일은 2012년 8월 개통 후 도곡리에서 비봉산 활공장 2.9㎞를 운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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