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우수사업자에 미래에셋·하나은행·한투증권·KB손보 선정
우형준 기자 2023. 8. 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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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미래에셋증권과 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KB손해보험을 퇴직연금 우수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는 퇴직연금 사업자 45곳 가운데 적립금이 없거나 규모가 작은 5곳을 제외한 4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평가 대상 40곳 적립금은 331조7천280억원으로 전체(331조7천298억원)의 99%입니다.
평가 항목은 운용 역량, 수익률 성과, 조직·서비스 역량, 교육·정보제공 역량, 수수료 효율성 등이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 포트폴리오' 구독 서비스를 통해 가입자에게 자산관리를 지원한 점, 하나은행은 외부 전문기관에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상품 관리·평가를 맡겼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개별기업 특성을 고려해 적립금 운용 상담을 제공한 한국투자증권, 자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은퇴 이후 생활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한 KB손해보험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노동부 관계자는 "퇴직연금 사업자에겐 나이 들어가는 미래 사회에 대비해 노후 자금을 굴리고 불려 나갈 사회적 책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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